선택적 데이터 전환(SDT)을 사용하여 글로벌 기술 기업을 S/4HANA로 마이그레이션

이 인터뷰에서 Deloitte의 Ritesh Bushan과 EPI-USE Labs의 Jamie Neilan은 글로벌 주요 기술 기업 중 한 곳이 Selective Data Transition(SDT) 접근 방식을 통해 SAP S/4HANA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했는지 설명합니다.

“이 고객사는 처음부터 비즈니스의 특정 부분만 S/4HANA로 가져오기를 원했기 때문에 우리가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 이들의 접근 방식은 기능별(Function-by-function) S/4HANA 마이그레이션이었고, 중앙 재무(Central Finance) 및 관련 기능을 먼저 도입한 뒤, 이를 전 세계의 여러 ERP 환경에 연결하고, 이후 단계적으로 모두 S/4HANA로 이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. 또한, 이 기업고객은 그룹사 형태의 운영을 위해 생성된 여러 사업부 단위를 보유하고 있었는데, 그중 일부만 실제로 운영 중이거나 S/4HANA로 이동할 필요가 있었습니다. 즉, 전환해야 하는 데이터 자체가 이미 상당히 선택적(selective)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.

또한, 이들은 혁신(innovation)의 이점을 활용하고자 했습니다. 예를 들어, Fiori 기반의 트랜잭션 분석, 새로운 재무관리(Treasury) 기능, 그리고 S/4HANA Central Finance의 강력한 기능을 활용해 재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표준화하고자 했습니다.

이를 위해서는 데이터에 수많은 변경이 필요했습니다. 예를 들어, 새로운 총계정원장(GL) 키 구조를 적용하고, 컨트롤링(CO) 영역을 통합하며, 회사의 통화(currency)를 변경하고, ECC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S/4HANA에는 존재하는 그룹 및 글로벌 통화(global currency)를 도입해야 했습니다.

기존 SAP 시스템에서 새로운 S/4 시스템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과정 동안, 고객은 레거시 시스템의 데이터와 프로세스도 S/4로 가져오되, 비즈니스 가치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변환된 형태로 가져오기를 원했습니다. 이러한 Brownfield+ 접근 방식은 매우 세밀하게 조정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데이터 정제 전략이 필요하며, 바로 이 지점에서 EPI-USE Labs가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.

S/4HANA 타깃 시스템의 요구 사항에 맞게 데이터를 설계하고 변환함으로써, 고객은 S/4HANA 프로젝트에서 필요한 선택적 데이터 접근을 실현함과 동시에 S/4의 첫날부터 비즈니스 혁신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. 데이터 전문 기업의 지원 없이는 이러한 작업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.

이러한 공동 전략은 고객에게 초기 단계부터 제시될 때 더욱 큰 효과를 냅니다. 이를 통해, 단 한 번의 시도로 올바른 솔루션에 도달할 수 있으며, 궁극적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변혁 목표가 프로그램 종료 시점에 확실히 달성될 수 있습니다.

이 프로젝트가 매우 성공적이었던 이유는, EPI-USE Labs와 고객이 함께 명확한 비즈니스 목표를 정의하고,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협업했기 때문입니다.

수년간 축적된 데이터와 복잡한 이력을 가진 훨씬 더 많은 고객들이 존재하며, 타깃 시스템에 대한 어떤 변경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에는 큰 영향을 미칩니다.

선택적 접근(SDT)이 아니라면 해결해야 할 문제가 너무 많아지고, 변환 기반 접근이 아니라면 타깃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. 데이터 전문 기업을 참여시키면 이러한 문제를 제거할 수 있으며, 원하는 S/4 시스템 환경 구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.”